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서울약령시는 조선시대(1393-1895) 왕명에 의하여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며 의지할 곳 없는 백성과 병자들에게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었던 유서 깊은 곳으로, 서울특별시로부터 “서울약령시(藥令市)(傳統韓藥市場地域)로 지정 승인되고 제정경제부로부터 2005년 7월 5일자로 서울약령시한방산업특구로 지정 고시된 것을 기념하고 제세구민과 생명존중을 구현하였던 선조들의 위업을 이어가고자 서울시 전역의 저소득층 1,5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투약을 실시하는 한방 문화축제이다.

축제에서는 무료 한방 진료 및 투약, 전통 한의약 문화 체험, 약재 썰기 시연, 약첩 싸기 체험, 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 한방 다이어트 체험 및 시연, 한방 마사지 시연 및 체험, 한방 미용 시연 및 체험, 한방차, 약용주, 한방 막걸리 시음 등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제공됨은 물론 한방 떡매치기, 한약 떡 시식을 할 수 있다.그 밖에 우수 한약재 전시 및 설명회, 한방 약술 전시 및 판매, 약초 꽃동산, 민속놀이 체험, 가훈 써주기 등이 구성되어 일반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출처: 동대문구 문화관광).

2019년 10월 ‘맛으로 치유하다’라는 주제 아래 11, 12일 이틀간 열린 제25회 한방문화축제에서는 한방 프리마켓 ‘한방에 놀장’이 열려 서울약령시에서 판매되는 우수 한방상품을 홍보하는 장이 펼쳐졌다. 보제원 장학퀴즈를 통해 한방 관련 상식을 겨루고, 나만의 레시피로 한방만두를 만들어 맛을 겨루는 한방만두대전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다 (출처: 동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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