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문단 터

1924년 2월, 동대문구 용두동 168-1(당시 고양군 숭인면 용두리 168-1)에서는 제1회 조선문단 합평회가 열렸다. 합평회는 여러 문인들이 모여 서로의 작품을 비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 합평회에는 이광수, 현진건, 김억, 박종화, 방인근, 최서해, 나도향, 염상섭이 참여했다. 1호선 제기역 1번 출구에서 20분을 걸어 도착하는 조선문단 터에는 현재 솔바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솔바람공원은 아파트를 지으며 공공 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