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

동대문구는 서울의 동쪽에 위치한 동부 서울의 관문으로 전농동 배봉산과 회기동 북쪽 산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해발 100m 이하의 저지대로 동쪽으로는 중랑천, 서쪽으로는 정릉천, 남쪽으로는 청계천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인구 약 35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주거 지역이다.

수도서울의 동부에 자리한 동대문구는 그 지역이 도성 4대문의 하나인 동대문(東大門 : 興仁之門의 속칭)밖에 자리한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동대문을 경계로 한 동쪽에 있음을 뜻한다.

1955년 4월 서울특별시 조례에 따라 동제(洞制)가 실시되고 지방자치법에 의한 행정구역으로 21개 행정동의 출발을 보게 되었다. 1936년 서울시 구역확장에 따라 경기도의 많은 지역이 서울에 편입되었는데 이 때 동대문구도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의 상봉리, 중화리, 묵동리, 신내리, 망우리가 편입되어 크게 확충되었다.

1975년 10월 1일 서울특별시의 구역변경이 있었는데 동대문구의 창신동·숭인동 및 신설동 일부가 종로구에, 면목동·용두동·답십리동의 각 일부가 성동구에, 보문동과 신설동의 각 일부가 성북구에 편입되었으며 대신 성동구의 중곡동·능동·군자동의 각 일부가 동대문구에 편입되었고(이로써 장안동이 신설됨), 성북구의 종암동·안암동·석관동의 각 일부가 동대문구에 편입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동대문구의 행정동은 36개 동에서 32개 동으로 축소되었다.

1988년 1월 1일에 인구 76만 명이 넘는 구는 구획이 재조정됐는데 이 때 동대문구 관할에 있던 면목동·상봉동·중화동·묵동·망우동·신내동은 신설된 중랑구의 관할이 되었으며 동대문구는 신설동·용두동·제기동·전농동·답십리동·장안동·회기동·청량리동·휘경동·이문동 등 10개 법정동과 14개 행정동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출처: 동대문구청).

동대문구청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천호대로 145에 위치해있다. 1968년 신설동 구 청사의 신축 공사가 완료되었다. 신축된 동대문구 종합청사는 9월 2일 개관하여 구청, 보건소, 수도사업소, 신설동사무소가 집무하게 되었다(출처: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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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신청사 (소리 없음)
동대문구청 신청사(9.2) -동대문구 신청사 개청식(김현옥 서울시장 참석) -업무 개시 ~ Creator: KTV국민방송 대한뉴스 ~ Date: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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