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데메공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총 면적 15,179.7 ㎡의 공원이다. 공원 입구의 놀이터를 시작으로 잔디 광장, 다목적 광장, 연못, 팔각정, 농구장, 배드민턴장, 운동기구, 장미 넝쿨 터널, 소나무 쉼터, 산책로 등이 공원 부지에 배치되었다. 간데메공원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쉬운 곳으로, 바쁜 삶 속에서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간데메'라는 지역의 이름은 옛날 답십리 일대에 원말(원촌), 넘말(월촌), 간데메(중산)의 마을이 흩어져 있었는데 그 가운데 중산(中山)을 따온 것에서 시작되었다. 서울시에서 1996년 공원녹지확충 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공원녹지가 부족한 동대문구의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한 전매청 창고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출처: 서울의 공원).

간데메공원은 전매청 창고이자 해군병원이 있었던 곳이었다. 오래 전 전매청 담배 창고로 쓰이다가 6·25전쟁 전쟁으로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후방(한강 이남지역)에 1952년 11월 1일 제5해군병원으로 창설됐다는 기록을 발견했다. 당시에는 그저 창고였지만 전시로 부상자 치료를 위해 침대를 놓아 병원으로 개조해 사용됐으며, 이후 제5병원은 1954년 12월 30일 서울해군병원으로 개칭됐고, 1971년 1월 11일 국군수도통합병원 분원에 통합됐다.

언제까지 병원으로 사용됐다는 기록은 찾지 못했지만, 전매청 창고부지였던 이곳 4,600평은 1998년 현재의 간데메공원으로 바뀌었다. 당초 이 땅은 1994년 전매청 창고가 옮겨간 후 일부는 공터로 남아 있고 일부는 청량리경찰서(현 동대문경찰서)와 우체국이 가건물을 지어 사용하다 아파트 건설이 추진됐다. 하지만 주택가에 고층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환경이 악화된다며 인근 주민들이 반대해 왔다. 이후 서울시는 1996년 건설교통부 토지였던 이곳을 구입해 1998년 7월 18일 현재에 간데메공원으로 조성하였다(출처 : 동대문뉴스)

간데메공원 VR 투어

Images

Audio

간데메공원에서 농구하는 소리
주민들이 간데메공원 농구장에서 농구하는 모습을 담은 소리이다. 매미소리가 울창한 여름날 간데메공원에서 농구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 Source: 녹음 ~ Creator: 황예찬, 최현지 ~ Date: 2022-07-25
View File Record
간데메 공원에 견학 온 아이들 소리
간데메공원에서 곤충 관찰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의 소리이다. 달팽이. 하늘소 등의 곤충을 관찰하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ource: 녹음 ~ Creator: 황예찬, 최현지 ~ Date: 2022-07-25
View File Record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