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

1982년 조성된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는 중앙상가 가, 나, 다, 라 동 각각 5개 층(지하2~지상3층)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자동차부품을 유통하는 도소매점 총 740여개가 밀집돼 운영되고 있다. 한때 국내 자동차 유통산업 중심지로 호황을 누리기도 했지만, 산업 환경이 바뀌며 빈 점포가 늘고 시설이 노후화돼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참고: 메트로서울).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17,914㎡ 면적의 구역에 위치한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는…

미도파백화점 청량리점

1978년 10월12일 미도파백화점 청량리점이 전관 개점됐다. 당시 이곳은 1976년 6월10일부터 개점한 가고파백화점이 영업하다 도산하자 1978년 2월14일 미도파백화점이 총 26억9천6백11만6천원으로 건물과 대지를 인수했다. 가고파를 인수한 미도파는 8개월간 개수공사를 하여 1978년 9월 일부를 개점했고 10월12일 2,3,4층 전관을 개점한 것이다. 지하 1,2층은 대형수입상품 매장, 1층 잡화, 화장품 2,3층은 의류매장, 4층은…

답십리 고미술상가

답십리역에서 1번이나 2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큰 길가 빛 바랜 건물들 너머로 고미술품 상가 건물들이 보인다. 2동, 5동, 6동이라고 벽에 쓰인 커다란 주상 복합 건물이 바로 그것이다. 답십리 고미술품 상가는 전국 최대의 고미술품 판매장이다. 답십리 고미술품 상가에서는 국내 최대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서화·도자기 등 문화재라 할 만한 미술품에서부터 선조들이 사용하던 일상 용품까지 우리 고미술의 모든 것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

대왕코너

해방 이후 청량리역은 전면의 전차 정류소가 자리했고, 배후에는 강원도에서 생산된 석탄이 모여드는 대규모 집하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로 이른바 ‘불량주택’이 난입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1960년대 들어서 청량리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1963년 서울시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 주변의 ‘건물개량지구’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시가지 건축을 꾀하고자 했다. 불량건설 개량지구 중 청량리역이 위치한 청량리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