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산책길

동대문구의 주요 사찰에서 역사적 인물을 맞이하고, 도심 속 공원 산책로를 따라 여유를 만끽한 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우수상을 받은 회기동 안녕마을에서 벽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서울공공서비스 예약

청량사

청량사는 천장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비구니 도량이다. 예부터 4대 비구니 도량으로 유명한 돌꽂이 승방이 바로 이 곳이다. 원래 청량사와 돌꽂이 승방은 별개의 절이었으나, 1895년 일제의 조선강점흉계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이후 황후의 능인 홍릉이 조성케 되자 홍릉자리에 있던 청량사를 현재의 위치로 옮게 되었고, 때마침 돌꽂이 승방도 사세가 기울어 두 절이 병합되었다고 한다. 청량사는 한말에는 도성 사람들이 자주 몰려와 쉬던 휴양지였고, 일제…

홍릉근린공원

홍릉근린공원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회기로10길 60에 위치한 공원이다. 현재는 영휘원과 숭인원이 위치하고 있고, 1919년까지는 명성황후의 홍릉이 있던 곳으로, 홍릉이 이전하며 비어있던 터의 숲을 보존하여 공원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사적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미시설 공원이었으나 1994년 근린공원으로 새로 지정되어 약 3만평, 10만제곱미터 규모의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2015년에는 공원 숲 속에 총 830m의 둘레길을 조성하였다.…

회기동 안녕마을

동대문구 회기동 102, 103번지 일대(회기로길12길 일대)의 주택가 및 원룸촌 일대에는 화사한 벽화가 골목골목마다 길을 환하게 비춰준다. 2013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주민 안전모임이 협력해 진행한 셉테드(CPTED,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으로 '회기동 안녕마을'이 탄생했다. 서로서로 인사하고 반기는 분위기를 만들자며 주민들이 직접 지은 '안녕마을'이라는 이름에서 마을의…

연화사

연화사(蓮華寺)는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천장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 말사이다. 서울 동부의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회기동은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의 묘소인 회릉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그 터에는 그녀의 원찰로 지어진 조그마한 절이있다. 이 곳은 일체중생의 근본자성이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청정한 연꽃과 같다는 의미에서 연화사라 불려 졌는데, 이후 묘련이라 불려지기도 하였다. 이는 모두 연꽃의 청정함을 상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