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제기동 감초마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남산골한옥마을을 관람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선농단과 역사문화관을 둘러보며 역사와 전통을 느끼며, 또한 서울약령시장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한방문화를 경험하는 코스입니다.(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선농단까지 전세버스(25인승, 무료)로 이동)

서울공공서비스 예약
로망스투어 예약

남산골한옥마을 윤택영 재실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제기동 해평부원군 윤택영 재실이라는 이름의 가옥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한옥은 원래 동대문구 제기동 224번지에 있었는데, 이 때 부르던 옛 이름은 '제기동 정규엽가'였다. 지금은 '남산 제모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 조성된 남산 한옥마을에 옮겨져있다. 현 주소지는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2가 84-1이다. 1977년 9월 5일 민속문화재 제24호로…

보제원

조선시대에 이르러 도로가 발달되면서 원(院)과 역(驛)이 생겼다. 역은 서울인 한양 도성에서 전국의 각 지방에 이르는 30리 길마다 도로가에 설치하여 중앙과 지방간의 문서전달 관문, 공세(貢稅)의 수송, 또는 관료들의 공무여행 때 마필의 잠자리나 먹이 등을 제공하던 곳이었다. 원은 주로 공용여행자의 숙소 및 식사를 제공하기 위하여 역 가까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울 근처의 원은 동대문 밖의 보제원, 서대문 밖의 홍제원, 남대문 밖의…

천주교 제기동 성당

천주교는 한문으로 번역되고 저술된 천주교 서적을 통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고, 이를 학문으로 연구하던 남인 학자들 사이에 천주교 신앙이 싹텄다. 그러나 이후 한국 천주교회는 1801년 신유박해를 비롯한 크고 작은 박해로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지내야 했다. 하지만 신앙의 선조들은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복음을 전파하는 한편, 늘어가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돌볼 성직자를 맞아들이고자 쉼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마침내 1831년 9월 9일,…

선농단

선농단은 조선과 중국에서 농본 정책의 하나로 국가에서 신농씨(神農氏)와 후직씨(后稷氏)를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풍년들기를 기원하던 제단을 말한다. 신농씨는 중국 설화 속의 3황(皇) 중 하나다. 3황은 일반적으로 복희씨(伏羲氏)·신농씨(神農氏)·여와씨(女媧氏)를 말하는데 여와씨는 인간을 창조하였고 복희씨는 사람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전수해 주었으며 신농씨는 바로 농사 짓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후직은 중국 전설에서 요임금의…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중앙로 26에 위치한 한방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가 위치한 서울약령시는 조선시대에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던 백성들을 치료하던 보제원이 있던 곳으로, 현재도 국내 한약재의 70%가 유통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약재 전문 시장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문화와 관광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 대한민국의 한방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약초족욕 체험, 보제원 체험,…

경동시장

대한민국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경동시장은 1960년에 개설되었으며 농산물의 도매업이나 소매업의 직거래 유통을 하고 있으며, 고추 · 마늘 · 채소와 도라지 · 산나물 등 산야 채취의 특산물을 주로 취급한다. 규모는 허가관리 면적 약 1만㎡이다. 6.25 전쟁 이후 서울 사람들의 생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경기도 북부 일원과 강원도 일대의 농민들이 생산 · 채취해 오는 농산물과 채소 등이 옛 성동역(현 한솔동의보감)과 청량리역을 통하여 몰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