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교

장평교는 동대문구 장안동과 중랑구 면목동, 광진구 중곡동을 잇는 중랑천의 교량이다. 장평교는 조선시대 목마장이었던 장안평의 '안'을 빼고 '장평'이라는 글자를 가져와 지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교량 길이는 약 200m, 교량 폭은 20m이며 답십리로에 접해있는 교량이다.

2018년 동대문구가 중랑천 장평교 아래 둔치에 약 3,600㎡ 규모의 잔디광장 조성을 완료하였고, 2022년 11월에는 장평교에 튤립 86,400개를 심어 2023년 약 4,000㎡ 규모의 튤립 꽃밭을 조성하였다. 몇 개월 간의 기다림 끝에, 2023년 봄에는 색색의 아름다운 튤립이 만개하였다. 동대문구는 튤립이 지고나서도 계절에 맞는 백일홍, 코스모스 등을 심어 중랑천 둔치를 사계절 화사한 꽃의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동대문구를 꽃의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장평교 주변에는 2020년 동대문구가 개장한 '벚꽃길 북카페'가 있어 중랑천 장평교 부근은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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