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참전유공자명비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는 6.25전쟁 및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동대문구민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2014년에 건립되었다(출처: 국가보훈처 공식 블로그).

명비는 청량리역에서 버스로 5분 정도 거리에 있고, 동대문구 보훈회관과 맞닿아 있다. 동대문구는 이 곳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고, 평화와 번영이 영원하길 기원하는 배움의 장이 되길 소망하여 건립했다고 한다. 더불어 전쟁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깃들어 있다(출처: 국가보훈처 공식 블로그).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는 과거,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충혼의 벽, 주조형물, 부조상의 3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충혼의 벽은 6.25전쟁, 월남전에 참전하였던 참전유공자 4547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꺼지지 않는 충혼의 빛'이 주제인 주조형물의 상단에는 태극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 태극 조형물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며 영원히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표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조상은 우측, 좌측의 둘로 나뉘어 있는데, 우측 부조상은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해 고지로 진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좌측 부조상에는 베트남 전쟁 참전 당시 정글에서 부상당한 전우를 구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참고: 동대문구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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